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역 실무 관련 자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중국어 공부뿐만아니라 후에 중국 혹은 다른나라와 무역을 하기 위해서 알아야되는 내용이 있는데요 ! 제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알아야 했던 무역관련 자료를 모아 보았습니다~
1. invoice(인보이스) :
무역에 있어 필수이자 기초 서류라고 보시면 돼요. 물건을 파는 사람과 받는 사람 내용물의 수량과 금액, 배나 비행기가 출발하는 날짜 그리고 배나 비행기가 출발하는곳 도착하는 곳등이 적혀있고 이는 판매자와 구매자간 결제 증빙서류로 쓰이기도 합니다.
인보이스에도 Proforma invoice 와 Commercial Invoice가 있는데요. 이 부분에 관련해서는 나중에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2. Packing list (패킹 리스트 ) :
위에 인보이스에 거의 같이 붙어다니는 서류라고 보시면 돼요. 물건을 보냈는데 어떤 물건을 보냈는지 상세 내역이 적혀있어요. 인보이스와 마찬가지로 판매자 구매자 배나 비행기가 출발하는 날짜, 배나 비행기가 출발하는곳, 도착하는 곳등이 적혀있지만 인보이스와 다르게 금액은 적혀있지 않고 물건의 이름과 수량 그리고 무게 그리고 부피가 표시 되어 있습니다.
3. CBM :
물건의 부피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예를들어 가로 세로 높이가 1미터입니다. 보통 패킹리스트에 무게와 함께 표시되며, 이 용어가 필요한 이유는 배나 비행기에 컨테이너에 물건을 싣거나 비행기에 물건을 실어야 하는데 배송해주는 업체가 부피도 모르고 물건을 받았는데 엄청 큰거면 못 싣겠죠? 그래서 배송해주는 업체가 미리 부피를 알고자 하기 위해 적는 표기입니다. 저걸 미리 알아야 컨테이너에 싣을 공간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일반 택배와 달리 부피로 배송비를 정하기도 합니다.
4. fowarder(포워더) :
우리나라로 따지면 택배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건을 수출하려면 배나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택배처럼 작은 물건이 왔다 갔다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포워더가 그 일을 대신해줍니다. 배하고 비행기가 날마다 출발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언제 언제 출발하는지 그리고 물건을 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비용은 얼마인지 알려주고 물건 배송을 맡아서 해주는 곳이라고 보시면 돼요.
5. B/L(Bill of Lading) :
비엘이라고부르고 택배로 말하면 송장이라고 보시면돼요. 물건을 보냈는데 받는 사람이 공항이나 항구에서 물건을 찾아야 돼요. 그런데 내 물건이다 라는 걸 증명해야 물건을 주겠죠? 그 서류가 B/L입니다. 거기엔 위에 말한 패킹리스트에 적힌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문서 발행 역시 위에 말한 포워더에서 해줍니다. 판매자가 포워더에 요청해서 B/L을 발급한 다음에 구매자한테 보내줘야 구매자가 그 서류를 들고 물건을 찾을 수 있겠죠?
5-1. Surrender B/L :
써렌더 비엘 이라고 합니다. 위에 비엘과 똑같은데 다른점은 판매자가 물건을 팔았는데 이미 물건 값을 다 받았어요. 그럼 구매자가 이미 돈을 지불했으니 물건을 가져가도 되겠지요? 그래서 위에 비엘에 구매자가 돈을 이미 지불했으니 찾으러 오면 물건 그냥 내주시면 됩니다 라고 한 번 더 증명해주는 서류 입니다반대로 구매자가 아직 돈 지불을 안했다면 일반 비엘을 발급해요. 그럼 구매자가 서류를 들고 있다고 하더라도 물건을 찾을 수 없습니다.
6. L/C (Letter of Credit) :
엘씨 혹은 신용장이라고 합니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있는데 이들 두 사람이 거래가 처음이라 믿을 수가 없어요. 판매자는 물건을 줬는데 돈을 안주고 도망가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고 구매자는 돈은 줬는데 물건 안주고 도망가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하겠죠? 그래서 중간에 은행이 개입합니다. 판매자는 물건을 보내요. 그럼 은행에서 먼저 판매자한테 돈을 지불합니다. 그럼 구매자는 은행에 돈을 줘요. 그럼 은행에서 물건을 찾을 수 있는 서류를 줍니다. 이처럼 판매자와 구매자간에 서로 신용이 없는 상태에서 원활한 거래를 하게 해주는 서류가 L/C입니다. 은행에서 보증해주겠다 라는 서류입니다. 판매자는 나 물건을 이미 배에 싣어서 보냈다라는 증명서를 은행에 줘야 은행이 판매자에게 돈을 주고 구매자는 돈을 은행에 줘야 물건을 찾을 수 있구요
7. T/T :
위에 엘씨(신용장)과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돼요. 이미 오랫동안 거래해와서 돈떼먹을 일이 없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경우 서로 외상거래를 하게 됩니다. 즉 돈 먼저 주세요 그러면 물건 보내줄게요 하는 것과 일단 물건부터 주세요 물건 받고 돈 줄게요 하는 두 가지 경우입니다.모두 위험한 거래지만 서로 그동안의 신용이 있기 때문에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8. 면장 :
수출 혹은 수입을 했다는증명서류입니다. 세관(항구나 비행기로 오는 물건에 세금을 부여하는 기관)에서 발행하고 물건이 배나 비행기를 통해 들어오면 수입면장 반대로 배나 비행기를 통해 수출되면 수출면장입니다.
8-1. 세관 :
위에 면장을 발행하고 수입되는 물건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기관입니다. 혹시 뉴스에서 보면 고가의 핸드백이나 시계등을 몰래 들여오려다 걸리거나 하는 뉴스를 봤을 텐데요 그런거 적발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수입해서 들어오는 물건에대해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죠
9. FOB :
쉽게 말해 물건을 착불로 보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물건을 보내려면 운송비가 들어가죠? 근데 물건 가격을 FOB Korea \1,000 이렇게 적는다면 물건값은 천원이고 내가 이 물건을 항구나 공항으로 가서 배에다 싣는거 까지만 비용을 내주겠다. 대신 배에 싣고 가서네가 받는거 까지 드는 비용은 전부 너가 내라입니다.
9-1 CIF :
위에 FOB와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판매자가 배송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지불한다는내용입니다. CIF JAKARTA \1,000 이렇게 가격이 적혀있다면 판매자가 구매자가 있는 자카르타 까지 물건을 보내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다 내주겠다. 그리고 물건 값은 천 원이다라고명시하는 겁니다. 당연히 CIF로하면 가격이 올라가겠죠? 물건이 만원짜리가 있는데 FOB로 나가면 착불이니까 상관없는데 CIF로 나가면 물건값 만원 받아서 운송료 내고 나면 실제 수입은 적어지겠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CIF로 하면 가격이 FOB보다 높습니다.
10. hand carry :
핸드캐리라고 합니다. 보통 무역거래를 하면 배나 비행기를 이용해서 움직이는데 핸드캐리라 하면 물건을 직접 들고 배송해주는 겁니다. 일종의 택배중에 하난데 비행기로 보내도 위에 말한것처럼 포워더한테 비행기나 배 스케쥴 알아봐야 되고 서류 만들어야 되고 이것저것 준비할게 많고 비행기 스케쥴에 따라서 화물기에 싣고 가야 하는데 화물기도 날마다 비행기가 날라가는게 아니라 각 나라마다 출발하는 요일이정해져 있습니다. 월 수 금, 화 목 토이런 식으로 요. 근데 핸드캐리는 화물기 여객기 상관없이 가장빠른 비행기로 나르기 때문에 한국에서 뉴욕이나 홍콩 이런데 물건을 보내도 바로 다음날 도착합니다. 대신 비용이 비싸고 배송할 수 있는 무게가 제한적이라서 보통 서류발송시 쓰거나 정말 소량 샘플을 급하게 보낼때만 사용합니다. 참고로 서류하나 보내는데 서울에서 뉴욕까지 보통 2만 5천 원 정도합니다. 근데무거운 거 몇 개보내면 배송비만몇십만 원 나오고요
11. courier :
쿠리어라고. 영어 뜻 그대로 그냥 짐 꾸러미라고 생각하시면돼요. 보통 위 핸드캐리 방식으로 움직이는 물건을 쿠리어라고 합니다.
12. PORT :
항구나 공항을 나타냅니다. 위에서 언급된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비엘에표기됩니다. Port of Loading라고하면 출발항구 혹은 출발 공항을 나타내고 Port of Destination이라고 하면 도착항 또는 도착공항을 나타냅니다.
13. Boat :
보트라고 하며 보통 컨테이너 운반선입니다.
14. Vessel :
베슬이라고 보통 물 위에 뜨는 모든 것을 나타냅니다. (배로 올 때 주로 쓰입니다.)
15. H.S Code :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물건에 대해 부여하는 고유 식별번호입니다. 이게 왜 필요하냐면 위에 말한 세관에서 물건마다 세금을 부과해야 하는데 이게 정확히 어떤물건인지를 모르면안 되겠죠? 그래서 각 나라마다 각 물건에 숫자로된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해서 물건마다 고유번호를 달아주면 어느 나라에가도 이 물건이 무슨물건인줄 알겠죠? 연필을 예를 들어볼께요 제가 연필을 수출을 하는데 물건을 받아보는 곳에다가 연필이라고 말하면 무슨 물건인줄은 알겠죠? 근데 문제는 받아보는 사람이 연필이라는 말을 몰라요. 그럴 때를 대비해서 H.S CODE를만든 겁니다. 받는 사람한테 코드를 알려주면 그 사람은 그 코드를 검색합니다. 검색해보니 나무사이에 흑연이 들어가 있어서 글씨를 쓸 수 있게 하는 물건 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네요. 그러면 구매하는쪽에서도 아 이게무슨 물건이구나 하는 걸 알겠죠? 근데 연필도 종류가 많아요. 색연필도 있고 4b연필도 있고 hb연필도 있고 연필 뒤에 지우개가 달린것도 있고 지우개가안 달려있는 것도 있고... 그래서같은 연필이라도 종류에 따라서 H.S CODE가 전부 다릅니다. 다시 예를 들면 코드를 검색하면 육각형 나무에 HB연필심이 들어잇고 끝에 지우개가 달린 물건 이라고 설명이쓰여있어요. 이 코드와 코드마다 설명되어진 문구는 전세계 공통입니다. 그래서 물건 설명이나 이름을 안쓰고 코드만 적어주면 받는쪽에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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