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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diary

[일상 일기] 디딤돌 대출 심사 + 취소

by 맘비화 2021. 7. 14.

    2018년 분양 받은 집이 완공이 되어 올해 이사를 하는데, 지난주 대출을 신청 하였다. 디딤돌 대출을 처음 받아보는 거라 긴장도 되고 설마 심사에서 떨어질까봐 조마조마중인데..문제는 은행 심사에서 현재 1주일동안 아무 소식이 없다.

 

    지난주 신청하고 다음날 예비 자산 OK 후 은행 심사 진행중에서 기다리다가 결국 취소를 눌러 버렸다. 은행 직원의 태도에 너무 실망을 많이 해버렸기 때문.......🙄 전화로 문의 할 때 마다 "그냥 취소하시고 새로 하세요. " 그리고 아예 모르쇠다...그냥 모른다.. 심지어 신청한 기금E든든에서 문의하라고 시켜서 했더니 취소 할 필요없이 진행 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야기 전달해도 결국은 "그냥 취소하세요" 다......주변인들로 부터 지정한 은행의 직원 태도가 그렇게 좋지 않다고 들었지만.. 이건 뭐......

    더 어이가 없었던 것은 우리는 디딤돌만 받으면 끝나는데 계속 자기네 은행 잔금 대출 받으라는 홍보를 그렇게 하더라.. 분명 잔금 대출 받을 필요 없다고 그렇게 이야기했어도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직원은 내가 누군지 모르니 한명이라도 영업을 하려면 계속 이야기 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정작 우리가 원하는 대답은 듣지 못하고 그냥 귀찮다는 태도를 보이니 남편도 나도 너무 화가나서 취소를 눌러 버렸다.

 

 

   그리고 은행을 바꾸려고 여기저기 전화 한 끝에 결국 같은 은행 다른 지점에 연락을 해보았다. 그런데 정말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시더라. 내가 설명을 잘 못 하였는데도 하나하나 설명 해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하였다.

결국 은행이 무슨 잘못이 있으랴......같은 은행이더라도 직원들의 태도가 다르니까 은행을 탓하지 말자!라고 생각한 하루였다.

아무튼 대출은 취소 하고 다시 새로 신청하기로 했다.. 날짜를 좀 더 뒤로 미뤄서.. 미리 준비한 자료는 폐기 하는 것으로......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