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재택근무!
사실 사장이 재택을 안 시켜주려고 했다. 딱 봐도 자기가 우리 관리가 안되니까 그런 거 같은데....
사장은 자차 나는 버스.. 코로나는 심해지고 있고 매일 밖에서 밥을 먹어야 하니까 불안해서 집중도 안된다. 심지어 매일 시댁에 가서 아기를 봐야 되는 상황이라 며칠 동안 계속 이야기했다.
할 때마다 조용히 지나가버린 이야기를 무마 하려고한 사장님......
어제는 결국 폭발해서 이야기했더니 직원이랑 알아서 조율해서 하라고 하였다
단 평일에 한 번은 출근해야 되는 상황 (자료 업데이트를 위해) 집에 있으면 그래도 나름 쉬엄쉬엄할 줄 알았더니......
절대 그런 거 없다. 매일같이 일이 터지는 일상 속에서 달라진 건 사장의 짜증을 안 들을 수 있다는 정도였다.
점심 빼고 계속 의자가 없는 우리 집에서 바닥에 앉아서 일 해하야하니 엉덩이가 다 아프네..
그래도 사장님의 목소리를 잘 안 들을 수 있으니까 집에 있는 것이 좋다.
'today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02.18 새해 시작, 재택 근무시작 (0) | 2021.02.18 |
---|---|
아기 선물은 뭐니 해도 부모님들이 쓰는 물건들 아니겠습니까...? (0) | 2021.01.05 |
2020.12.15 오늘의 diary (0) | 2020.12.15 |
2020.12.04 직장인 중국어 공부법 (0) | 2020.12.04 |
2020.11.25today diary (0) | 2020.11.25 |